하루가 다르게 열기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한 달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출근길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지만, 낮 기온은 더 높게 치솟겠습니다.
현재 19.5도를 보이는 서울의 기온, 한낮에는 32도까지 껑충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도 점점 높아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하루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폭염특보는 더욱 확대됐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와 경북 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낮 동안 맑은 하늘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32도, 대구와 춘천 33도, 광주 31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33도 안팎의 고온 현상은 내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내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에 남부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모레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이후 장마 전선은 잠시 남하했다가, 주말에 다시 북상해 제주와 남부 지방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습도가 높아지면서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약자와 어린이는 한낮의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고요,
작업장에서는 수분 섭취와 함께 틈틈이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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